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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뭔가를 먹는데 줄을서서 기다리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편입니다.
입맛이 그닥 까다롭지 않아서 왠만한건 다 맛나게 먹기 때문에 굳이 기다려서 먹는것보단 빨리 배고픔을 채우는게 급하거든요.
하지만 어찌하다 약간의 웨이팅을 해가며 밥도 아닌 디저트를 맛본것이 바로 밀탑의 밀크빙수였죠. 그땐 이런 소프트한 스타일의 빙수가 잘 없어서 우유와 팥의 조화를 맛보는게 참 부들달콤하고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후에 이런 저런업체들이 많이 비슷한 업체들이 생기긴 했지만 아직도 이런류의 밀크빙수는 밀탑을개인적으로는 젤 좋아하는 편인데요,
요즘은 입맛이 변한건지 예전같이 진한 우유맛이 잘 안나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왠지 받는데, 입맛에 길들여져서 그런건지, 진짜 간이 좀 약해진건지 알길은 없습니다.
다만 요즘 백미당 아이스크림을 가끔 즐겨서인지 밀탑빙수에 백미당 아이스크림을 같이 곁들이면 예전 고향의 빙수맛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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