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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올림픽 한국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은 의성여자중학교,고등학교 출신 선수들로 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2006년 의성에 국내선 처음으로 컬링전용경기장이 지어진것인데 그때문에 방과후활동 이나 친구를 따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해요.
컬링에서 사용되는 스톤은 무게가 약 20kg정도되는데 가격이 무려 180만원가량 한다고..
한국여자 컬링 국가대표는 김영미(28)김은정(28)이 친구사이로 방과후활동을 시작한걸 계기로 김경애(24)(김영미 친동생)가 따라시작하고 김경애친구 김선영(25)도 칠판에 적힌 컬링자원모집내용을 보고 시작하게 됐다고 하네요. 의성출신이 아닌 여자컬링 국가대표로는 김초희(22)가 유일합니다.
경북체육회
이렇게 취미로 컬링은 시작한 의성친구들이 얼마전 캐나다에서 개최된 월드컬링투어 메이저대회 8강에서 최강 개나다(팀 호먼)을 7-4로 격파하고 동메달을 목에걸어 평창올림픽에서 메달기대를 높히고 있습니다.
참고로 캐나다는 겨울스포츠 강국으로 컬링 등록선수만 150만명을 훌쩍넘는다고 하는데요.
국내선수층은 고작 700명정도 수준이라고 합니다. 의성군 인구를 다합쳐도 5만여명으로 캐나다 컬링등록선수에 비해 턱도없는숫자죠.
하계올림픽종목중 하키가 파키스탄이나 인도와 대결할때 이런 비슷한상황에도 불구하고 하고 승리하는걸 보고 정말 많은 세계사람들이 기이하고 대단한일이라고 생각했다는데, 참 단순숫자로만 봐도 대한민국 선수들 참 대단한듯합니다.
2014년 소치올림픽 대표선발전에서는 탈락하는 바람에 좌절하기도 했지만 이후 그림치료를 받으면서 멘털을 다잡기도 했다는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15일 오전 9시 최강 캐나다와 예선 첫경기를 치루게 되는데요, 캐나다만 제압한다면 메달도 기해할수 있을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같은날 오후 8시에는 한일전이 치뤄지고 컬링 금메달 결정전은 25일입니다.
메달도 메달이지만 최선을 다한선수들이 꼭 제실력을 발휘하고 후회없는 경기를 펼칠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윈터뉴스코리아